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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왕 즉위식 한국 가계도 날짜

rjig 2019. 10. 8. 11:02

오는 2019년 10월 22일 열리는 나루히토(德仁) 일왕의 즉위 대내외 공포 의식(즉위례 정전의 의식)에 한국 정부 대표로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이 일본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7일 보도했답니다.

통신은 한국 정부가 이 의식에 이 총리를 파견하겠다는 입장을 일본 측에 전달하고 양국이 최종 조율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외교소식통은 통신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할 가능성은 없어졌다”고 잘라 말했답니다. 일본 정부는 이 의식과 관련해 195개국 정상 등에 초청장을 보냈답니다.

한편 총리실은 이 총리의 일왕 즉위식 참석 여부와 관련해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답니다. 일왕 즉위식이 2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이 총리의 참석 여부는 늦어도 다음 주까지 결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1990년 11월 당시 아키히토(明仁) 일왕의 즉위 의식 때는 강영훈 국무총리가 한국 대표로 참석했습니다.

교도통신이 인용한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이 총리는 이번 방일 중에 모리 요시로(森喜朗)·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전 일본 총리와의 회담을 모색하고 있답니다. 두 전직 일본 총리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같은 자민당 호소다(細田)파 출신이랍니다. 우리 정부는 그동안 문 대통령 또는 이 총리의 일왕 즉위식 참석 가능성을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까지도 양국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뚜렷한 접점을 찾지 못한 상황이어서 문 대통령이 직접 가는 대신에 이 총리가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국내에서도 나오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