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송경호 판사 고향 프로필 학력 집안
rjig
2019. 10. 23. 11:27
정경심(나이 58세) 동양대 교수의 운명이 ‘송경호들’ 손에 맡겨졌답니다. 정 교수의 수사와 영장심사를 맡은 검사와 판사 얘기인데 동명이인이랍니다. 이름뿐 아니라 나이, 출신 학과까지 똑같답니다.
10월 23일 열리는 정 교수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송경호(49·사법연수원 28기)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담당합니다. 공교롭게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수사의 책임자인 송경호(49·29기) 중앙지검 3차장과 이름이 같은데 나이와 출신학과도 같답니다. 사법연수원 기수로는 송 부장판사가 1년 빠릅니다.
송 부장판사는 제주사대부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 대구지법 판사로 임관했답니다. 이후 서울중앙지법, 서울고법, 대법원 재판연구관, 대전지법, 수원지법을 거쳐 2018년부터 다시 서울중앙지법으로 넘어와 영장전담판사로 근무 중이랍니다. 영장전담은 수원지법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송 부장판사는 주요 피의자의 증거인멸 혐의를 두고 구속영장을 발부한 적이 있답니다. 5월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증거인멸 및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삼성전자 상무 2명과 아울러서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서 증거인멸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SK케미칼 임원 박모 부사장이 대표적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