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노래방 폭행 신상 학교 이름

경기 수원 노래방에서 중학생들이 초등학생을 집단 폭행한 이른바 ‘수원 노래방 06년생 집단 폭행 사건’의 가해 여중생 7명이 서울·인천·수원·광주광역시 등 최소 4개 이상 지역에서 모여 집단 폭행에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답니다. 7명은 모두 다른 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가해 학생들의 소속 학교가 전국에 흩어져 있는 만큼, 이례적으로 ‘공동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위)’를 여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답니다.

2019년 9월 24일 경찰과 교육당국에 따르면 이 사건의 가해 학생 A(13)양 등 7명은 서울(2명), 인천(1명), 수원(1명), 광주광역시(1명) 등 4개 이상의 지역에서 모였답니다.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답니다. 교육청 관계자는 "가해 학생들이 여러 지역의 학교에 다니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구체적인 개인 신상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했답니다.

SBS는 "A양 등이 소셜미디어 메신저를 통해 알게 된 사이로, 사건 당일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답니다. 하지만 경찰과 교육당국은 "A양 등 7명이 어떤 관계이고, 사건 당일 어떻게 만나 폭행에 가담했는지는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이랍니다.

지난 23일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중학생 A양 등 7명을 검거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지난 21일 오후 6시쯤 수원시 팔달구 한 노래방에서 초등학생 B(12)양의 얼굴과 머리 등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