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원성준(35)이 국악인 조엘라(38)에게 프러포즈하는데 성공했답니다. 조엘라가 프러포즈하는 것으로 시작됐으나, 원성준이 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영화 ‘라라맨드’ 뺨치는 프러포즈였답니다.
김아중, 유세윤, 하하는 2019년 9월 2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지상 최대 고백쇼 비밀기획단’(이하 비밀기획단)에서 조엘라 원성준 커플을 위해 프러포즈 이벤트를 준비했답니다. 이날 ‘비밀기획단’에서 조엘라는 “비혼주의자였다”고 말문을 열었답니다. 이어 “‘결혼이라는 굴레에 억압받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컸었는데 ‘이 친구라면 나의 자유로움을 이해해주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래서 결혼을 결심한 것 같다”면서 “저도 프러포즈를 받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제가 남자친구보다 모자란 점이 많다”고 덧붙였답니다.
조엘라는 본격적인 ‘비밀기획단’ 회의에 앞서 “여자가 프러포즈하는 신선한 콘셉트를 하고 싶어 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그날만큼은 남자친구가 주인공이었으면 좋겠다. 본인이 잘 부르는 곡을 많은 사람 앞에서 부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답니다.
원성준이 좋아하는 영화 ‘라라랜드’를 콘셉트로 하면서 오케스트라까지 접목시키기로 했답니다. 장소는 자동차 극장이었고, 가짜 영화 예고편까지 제작하기로 결정 내렸답니다.